오십견

어깨 관절의 관절낭이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도 하며 어깨가 얼어붙은 것처럼 움직일 수 없다 하여 ‘동결견’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오십견 증상

어깨 관절의 관절낭이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도 하며 어깨가 얼어붙은 것처럼 움직일 수 없다 하여 ‘동결견’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오십견이 의심되는 어깨의 증상은 어깨가 뻣뻣하고 쑤시는 통증이 있거나 팔을 들어 올릴 수 없을 때, 팔을 뒤로 젖히면 어깨에 심한 통증이 있으며 옷의 뒷 지퍼나 단추를 끼기 어렵고, 옷을 입거나 벗기도 힘들 때, 어깨에 통증이 있다, 없다 를 반복하면서 점점 더 심해 질 때, 식사할 땐 멀리 있는 반찬을 잡기 힘들어 지는 경우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3, 4 개월 주기로 통증과 관절운동이 제한되었다가 먼저 통증이 가라앉고 후에 관절운동 제한도 서서히 회복되는 양상으로 1~2년 정도면 자연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관절 운동범위 제한이 남고,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이후 삶의 질의 급격한 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오십견 원인

어깨 관절의 퇴행성 변화와 관련이 있으며 당뇨, 갑상선 질환, 결핵 등과 같은 전신성 질환, 어깨 근육이나 인대의 염증, 파열 등으로 다양하고, 드물게 확실한 원인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40~70대의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50세 이상이거나, 당뇨병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5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부상이나, 외상 등으로 어깨 관절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거나, 어깨관절에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퇴행성 변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경우에는 젊은 층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십견 치료

소염제나 근육이완제 등 약물치료나 주사요법을 주로 사용하는데 상태에 따라 상태가 심한 동안에 주사투약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이 줄어들면 운동치료를 하게 됩니다. 운동치료는 아픈 손에 추 역할을 할 수 있는 물건을 쥐고 허리를 숙인 상태에서 팔에 힘을 빼고 앞뒤로 또 크게 원을 그리는 운동이나 손가락을 벽에 대고 걷듯이 올라가도록 하는 운동이 기본적 입니다. 이후에 증상 및 상태에 따라 전문 운동치료 요법이 사용되며 이러한 치료를 수개월 지속해도 호전이 없는 경우 ‘수압치료 치료 후 수동운동 요법’을 사용합니다.

수면마취하 운동요법

시술이나 수술 부담이 없어 간단하면서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전 전신마취하 운동용법과 같이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고, 수술 부담 없이 간단하게 오십견의 오랜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입니다. 환자가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수면마취하에서 굳어진 어깨근육과 관절을 이완시킨 후, 통증으로 하지 못했던 운동을 숙련된 의사가 수동적으로 하게해줌으로써 굳어 있는 어깨관절을 풀어주는 방법으로 오전 치료 시 오후에 퇴원 할 수 있어 일상복귀도 빠릅니다.

통증치료의 병행

장시간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 통증 조절치료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치료 전 정밀검사 결과 관절염으로 인해 관절이 굳어있거나 인대의 완전파열이 있는 경우에는 운동요법 전에 먼저 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고, 운동요법 뒤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꾸준한 자가 운동치료를 실시해 다시 관절낭이 유착되지 않도록 예방하려는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의지가 필요합니다.